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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컬드웰 콘센트릭스 대표 "한국법인을 디지털마케팅 허브로 육성"

2014.05.15

“한국법인을 세계 36개국 법인의 디지털마케팅 영역 센터오브엑설런트 역할을 수행하도록 강화시킬 계획입니다.”

최근 IBM의 디지털마케팅과 콜센터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부문을 인수, 한국에 첫 진출한 다국적 BPO 전문기업인 콘센트릭스서비스 크리스 컬드웰 대표의 말이다.

센터오브엑설런트는 특정 사업 부문에서 세계 허브 역할을 수행, 관련 분야의 역량을 강화해 세계 법인으로 확산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컬드웰 대표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한국”이라며 “한국에서 제공되는 웹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 등 다양한 서비스는 세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센트릭스서비스는 영국, 프랑스, 호주, 중국 등 36개국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는 올해 IBM 사업부 시절보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한국IBM의 고객인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기업을 다수 확보한 상태다.

기존 한국IBM의 직원 100명도 그대로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로 자리를 옮겼다. 한국법인을 지원하는 해외인력은 300명이다.

콘센트릭스서비스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상, 최대한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컬드웰 대표는 “세계 곳곳에 있는 법인의 수익은 지역 내에서 재투자를 하는 데 활용하도록 회사 규정으로 돼 있다”며 “앞으로 콜센터 구축 등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